[W.02] 웨딩홀 정하기 - 코리아디자인센터
상견례만 지나가면, 큰 허들은 없을것이라 자부했던 우리 둘.
너무 만만히 본 결혼준비였다.
'알아서', '너희가 편한대로' 라고 하시던 양가 부모님들은 막상 결혼식장을 정하려니
어른들께서 원하시는 희망사항을 하나씩 던져주시는데.. 이건 조율이 참 어렵다.
새로 결혼준비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원하시는 위치나 시일을 꼭 체크해보시길..
우선 우리는 (시)아버님께서 원하시는 '성남'으로 웨딩홀 투어를 진행했다. (빠르게 체크해주신 혜진실장님 감사합니당)
웨딩홀 결정 시 최우선으로 알아본 부분은,
1순위. "교통"
- 대중교통과 자차 이동 시 동선이 편한 곳 위주
- 인천/성남에서 모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곳
- 전세버스 진행 시에도 주차 가능한 곳
2순위. "식사"
- 코로나여도 문제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 너무 많은 메뉴가 아니어도 '맛'이 보장되는 곳
1. 가천컨벤션@출처 : 가천컨벤션센터 홈페이지 (http://www.gachoncc.co.kr/)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내 위치
- 식사 : 한식 한상차림 (갈비탕+스테이크 메인메뉴 제공)
ㄴ 코로나 이슈로 인해 4인 상이 아닌 1인상 형태로 상차림 진행
ㄴ 웨딩홀과 연회장 층 분리되어 있어 이동 필요함
- 주차 : 1,500대 무료 주차 가능
- 대중교통 : 분당선 가천대역 연결
- 홀상태 : 어두운홀, 호텔/컨벤션 웨딩 스타일
신부대기실에서 5개 정도 되는 계단을 내려와서 입장 (주목도는 높을듯)
- 기타사항 : 코로나로 인해, 식사와 답례품 혼용하여 이용 가능
가천대학교 동문할인으로 대관료 추가 할인 가능 (할인 후에도 타 웨딩홀 대비 가격대가 높음)
연회장은 예식 20분 전부터, 2시간 사용 가능
2. 동서울웨드빌@출처 : 동서울웨드빌 홈페이지 (http://www.dswedding.co.kr)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인근. 동서울 대학교 내 위치
- 식사 : 뷔페식
ㄴ 웨딩홀과 연회장이 다른 건물로 분리되어 있어, 이동 필요함
ㄴ 뷔페식으로 2개의 연회장으로 분리되어 있음
ㄴ 100인 이상 집합금지 지속 시, 1/2부로 연회장 나누어 이용 필요함
- 주차 : 1,300대 주차 가능
지하주차장으로 연회장, 웨딩홀 모두 연결되어 있음
- 대중교통 : 분당선 복정역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
- 홀상태 : 어두운홀, 호텔/컨벤션 웨딩 스타일
신부대기실이 2층에 있어 동선이 매우 긴편 (연결되어있는 계단을 통해 신부대기실 입장)
버진로드가 높아 주목도가 좋음
- 기타사항 : 가격대가 합리적임
대중교통 이용 시, 셔틀 필수 이용해야하는 부분이 아쉬움
3. 코리아디자인센터@출처 : 코리아디자인센터 웨딩 홈페이지 (https://kdweeding.modoo.at/)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야탑터미널) 이근
- 식사 : 뷔페식
ㄴ웨딩홀, 연회장이 다른 층으로 분리되어 있음
ㄴ 100인 이상 집합금지 지속 시, 1/2부로 연회장 나누어 이용 필요함
- 주차 : 800대 주차 가능(하객 1시간 30분 ~ 2시간 무료 이용)
지하주차장으로 연회장, 웨딩홀 모두 연결되어 있음
- 대중교통 : 야탑역/야탑터미널 도보 7분 거리 (셔틀 운영)
- 홀상태 : 어두운홀, 호텔/컨벤션 웨딩 스타일
신부대기실에서 연결되는 별도 통로 있음
버진로드 시작지점의 생화장식이 화려한편
- 기타사항 : 가격대가 합리적임
* 해군 W 호텔 (전화상담)
- 위치 : 서울 보라매역
- 식사 : 뷔페식
- 주차 : 1,000여대 주차 가증
- 대중교통 : 1호선 대방역 / 7호선 보라매역에서 셔틀 버스 이용 필수
- 기타사항 : 대관료 및 식사 비용이 매우 합리적인 (가성비 갑)
건물 외관은 약간 촌스럽지만, 내부는 2-3년전 리모델링으로 매우 깨끗한 편 (직접 보지는 못함)
직접 방문한 3곳과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한 1곳 중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예식을 진행하기로 결정.
(시)아버님의 성남희망사항과 인천에서 방문하는 우리 쪽 하객들의 동선 고려 시,
성남에서는 코리아디자인센터가 가장 적합했다. 올해 잔여예식 중 날짜를 선택한 부분으로 나름 할인을 많이 받았고
잔여 시간대도 매우 좋은 12시 예식이어서 결정.
사실, 아빠가 중간지점을 계속 요구하셨다면 해군 W호텔도 방문해보고 이쪽으로 최종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크게 배려해주신 아빠께 매우 감사할 따름)